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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해 사망한 20대 여성..남친 허위 신고

by 쩜푸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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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친구가 주변에 '연인 관계'라는 걸 알렸다는 이유로 자신의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하였다. 

그 사건은 국민청원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유가족들은 SBS 8시 뉴스를 통해 딸의 얼굴과 이름, 사건 당일 CCTV도 공개를 하였다.

 

피해여성은 25살 황예진씨로 그녀의 어머니가 방송을 통해 사건의 정황을 낱낱히 밝혔다.

CCTV영상을 보게되면, 가해자인 B씨가 황씨를 벽에 수차례 밀치고 황씨가 쓰려진다. 그 후 정신을 차린 황씨는 B씨와 오피스텔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잠시뒤 황씨가 엘리베이터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정신을 다시 잃은 듯한 모습이 나타나 B씨가 황씨의 상체를 잡고 질질 끌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모습까지 그대로 영상에 담겼다.

 

 

 

 

이후 B씨는 119에 전화를 걸어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것 같다"고 허위 신고를 하였다.

하지만 사건 발생 이틀 뒤 법원은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그녀는 3주만인 지난 17일 중환자실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입술이 붓고 위장 출혈과 갈비뼈 골절, 폐 손상 등을 입었다고 한다.

B씨는 수사 과정에서 폭행 이유에 대한 진술을 여러 차례 바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녀의 부모는 명백한 살인이라며 국민청원에 억울함을 호소 하였다.

 

현재 경찰은 폭행과 피해자 사망 인과관계를 조사한 뒤 남성의 혐의를 변경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려고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요근래들어 데이트폭력이 난무하는 가운데 법원에서 사람을 중환자실에 갈 정도로 팼는데도 불구하고, 도주 가능성이 낮다며 기각한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다. 다시한번 재이슈가 된 만큼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제대로 된 엄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CCTV동영상을 보는데 이렇게 처참할수가 없는데, 외동딸을 먼저 보낸 부모의 심정은 오죽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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