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2015): 훈훈함과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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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인턴(2015): 훈훈함과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

by 쩜푸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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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열정많은 30대 CEO 줄스


 인터넷 의류 업체인 'About the fit'의 창업자인 줄스(앤 헤서웨이) 는 사회 공헌 차원에서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인턴프로그램에 참여 하기로 합니다. 
1년 6개월 만에 220명의 직원을 채용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끼지만 CEO임에도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체크를 하고 직접 CS업무를 보면서 고객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정말 줄스 같은 CEO가 되어야 성공을 하더라도 유지를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젊은 나이에 그것도 2년도 안되게 크게 성공했는데 보통은 자만심에 다른 직원들에게 미루거나 맡기는 일이 많을것 같습니다. 
줄스는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 했고, 시니어 인턴이 오게 되었으며 자신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 되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으며 그다지 반기지도 않는데요, 업무가 생기면 메일을 주겠다며 자리에 돌아가 있으라고 벤(로버트 드 니로)에게 말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업무 연락을 오지 않고 며칠을 보냅니다. 어느날 야근하는 줄스를 기다리던 벤은 줄스와 간단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하며 줄스는 벤에게 마음을 열고 친해지게 되고 고민상담을 하거나 조언을 구하는등 제일 친한 동료이자 친구가 됩니다.
또한 줄스는 직장생활로 인해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 하고 있는 상황이며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줄스 같이 일을 한다면 가정은 소홀해질수밖에 없지않나 싶습니다. 이건 남자든 여자든 CEO라면 회사를 책임지고 유지하기 위해서 굳이 CEO가 나서지 않아도 안정적인 회사가 유지되지 않는 이상은 당연한거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남편과 아이의 입장에서는 거의 버려진 느낌이지 않나 싶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경험 많은 70대 인턴 벤


 줄스의 회사에 벤은 시니어 인턴으로 오게됩니다. 벤은 정년 퇴직 후 자신의 사회로 부터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인턴 사업에 지원하게 되었고 합격 하게 되어 줄스의 회사로 가게 되었지요. 벤은 주변의 젊은 직장 동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컴퓨터를 배우기 위해 물어 보기도 하고 고민상담도 해주며 친해지게 됩니다. 

젋은 직장 동료들은 벤의 클래식한 가방과 정장과 넥타이 등을 신기해하고 멋있어 하면서 클래식 코디 상담을 해주며 회사 내 마사지사 피오나와 연인관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벤은 줄스의 출근을 위해 아침마다 줄스의 집으로 가면서 줄스의 딸과 친해지게 되고 줄스의 딸의 친구 생일파티에까지 데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오던 중 줄스의 남편 매트가 딸의 친구 엄마와 외도를 하는 장면을 목격 하게 됩니다. 
저는 줄스가 남편의 외도에 대해서 울면서 이야기 했을때 벤이 위로해주면서 결혼생활이나 회사생활이나 다 잘할수 있다고 다독여주며 격려해주는데, 뭔가 아빠의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둘다 잘하기엔 사람이라는게 완벽할 수 없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사람이라면 질책을해서 하나를 포기하라고 하거나, 조언이라치고 충고를 할수있는 부분인데, 벤은 정말 얘기 귀담아서 들어주고 다잘될꺼라고 하는게 줄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각자 맡은자리에서 찾은 행복


 가정에 집중을 하기위해  CEO후보를 만나고 난 후 바로 고용하기로 하고 집에 도착해서 남편매트에게 바로 전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줄스가 CEO영입을 결정하려는 순간 매트가 회사로 찾아와 자신의 외도 사실을 밝히고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며 줄스가 자신 때문에 꿈을 포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함께 노력해서 결혼 생활도 다시 예전처럼 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말에 줄스는 CEO영입을 중단하고 벤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가지만 자리에 없고 휴가 신청을 하고 공원에 가서 태극권을 하고 있는 벤을 발견하며 줄스는 벤이 옆에서 태극권을 따라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정말 어디에선가에는 일어날수 있는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새는 남,녀 노소 성별 따질꺼 없이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CEO 될수 있고 요근래에는 여자대표들이 더 잘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의류나 악세사리 업종에서는요. 저는 지금 전업주부로 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있지만 저 같은 주부들도 일을하다가 크게 성공하는 사례들도 많아서 이런 여자들이 성공해서 잘되는 영화를 보면 힘이 나면서 나 또한 배우고 노력하다보면 남들보다 더 잘되서 멋지게 살 수 있지않을까 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훈훈하면서 웃음이 나오는 힐링되는 영화가 생각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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