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2014): 한 가족의 이야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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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국제시장(2014): 한 가족의 이야기 영화

by 쩜푸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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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줄거리

 시대는 1950년대에 한국전쟁 이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때 10만명이라는 사람이 한배에 올라타려고 하지만 배의 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어린 덕수는 여동생 막순이를 업고 이 배에 올라타려고 하지만 밑에 있던 사람이 위를 오르기 위해서 막순이의 어깨를 잡고 끄는 바람에 막순이가 배에서 떨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어린 덕수는 평생 후회할만한 일을 하게 되었고 막순이를 찾으러 가기 위해서 배 밑으로 다시 가려고 하는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덕수에게 자신이 만역 이 배를 못타게 되면 너가 장남이니 가족을 잘챙기라는 말을 하며 배에서 내려가고 결국 아버지는 배에 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덕수와 엄마는 부산 국제시장으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모를 도와서 시장일을 도우게 되는데 고모는 오빠를 버리고 왔다는 생각에 이들을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덕수는 그래도 이곳에서 임시 천막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도 하게 되고 그곳에서 평생친구 달구까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이 둘은 20대가 되었습니다. 덕수와 달구는 계속 일을 하면서 돈을 벌기 바빴고 동생 승규가 서울대에 붙으면서 등록금까지 마련해야되는 상황이 되자 돈이 정말 급급해졌습니다. 그래서 덕수와 달구는 독일 광산에서 석탄을 캐는 일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였습니다, 둘은 가까스로 체력검사에 붙었고 그렇게 3년 계약직으로 독일 광산을 캐러 가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탄광촌에서 열심히 광산을 캐면서 돈을 벌게 됩니다. 이 배우들은 실제로 그때 탄광촌을 그대로 간직한 체코 박물관에서 이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배우들이 말하기로는 몇 시간만에 엄청난 답답함을 느꼈는데 이곳에서 몇년을 광산을 캤던 사람들 정말 대단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쉬는 날에 덕수는 그곳에서 이상형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영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 둘은 서로 마음을 열게 되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덕수는 한국 집으로 돌아오고 가족들과 같이 살 수 있는거에 더불어 첫사랑과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쁨도 잠시, 여동생이 결혼하려고 하는데 돈이 많이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그런 서운한 동생의 마음을 엿듣고 있었던 덕수는 또 한 번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러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이때는 한 가장의 남자로서 희생정신이 투철했다고 보여집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그렇게 가장인 덕수는 해양대에 합격을 해서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선장이라는 꿈을 또 접어둔채, 가족을 위해서 희생을 하게 됩니다.

 

 베트남 전쟁터로 돈을 벌러 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내는 걱정이 태산이었지만 철없는 동생은 자신 결혼비가 생긴다며 전쟁터로 가는 오빠를 잘됐다고 얘기합니다. 정말 때리고 싶은 여동생입니다. 이런 덕수를 보면서 왜 평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야 하냐며 울부짖으며 그를 설득할려고 하지만 덕수는 가족이 최우선이었고, 아버지의 마지막으로 남기신 단어, 가장으로서 가족을 보살펴야 한다는 약속을 지키려 베트남 전쟁터로 기여코 떠나게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이 시대에는 여성분들도 희생을 강요를 당연하게 당하며 살아온 시대입니다. 하지만 한 집안의 가장 또한 어쩔수 없는 희생을 묵묵히 버티며 살아오신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줄거리이지만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꼭 드립니다.

 



가장 평벙함 아버지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을 선택한 이유를 "우리 부모님 세대에 대한 헌사에 알맞은 공간을 고민하다가, 과거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현재까지 서민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일상의 소박한 꿈과 희망이 움트는 공간이기도 한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삶을 통해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담고 싶었기 때문에 눈부신 발전과 함께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시대에 조금은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변해가는 시장을 배경으로 그려냈다고 인터부를 전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난 뒤 가족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과거에 파견근무를 하셨던 광부, 간호원 여러분 덕분에 우리가 현재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는 연기 이상으로 배우가 가지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덕수는 물론이거니와, 덕수의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친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한 가족을 그려내는 데 있어서 진정성이 캐릭터에 묻어나길 바랬다고 합니다.

그런 덕분인지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건 바로 시대적 배경을 잘 표현한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에 대한 철저한 고증과 함께 세월의 흐름을 잘 반영하는 것은 물론, 의상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과 삶이 고스란히 드러나도록 제작진이 노력을 기울였다는게 느껴집니다. 지금 봐도 잘 만든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이니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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