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2006): 외모지상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정부지원금
 
카드지원금
 
소상공인지원금
 
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미녀는 괴로워(2006): 외모지상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by 쩜푸 2021. 7. 20.
반응형

사진출처: 네이버

 

줄거리

 

 주인공인 한나(김아중)은 누가 봐도 튼실한 거구의 외모에 외형적으로써는 자신감이 없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자신 있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목소리'입니다. 그래서 한나는 아미라는 노래는 못하고 외모로는 완벽한 가수의 노래를 무대 뒤에서 대신 부르거나 다른 사람과의 폰팅 알바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사랑이 찾아왔는데 그 사람은 가수 아미의 프로듀서인 한상준(주진모)를 사랑하게 됩니다. 한상준은 아미의 목소리가 되어준 한나에게 정말 고마워했으면 항상 호의적으로 배려해주고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었고 한껏 멋을 부리고 나갔지만 아미와 비교가 되면서 한나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사실 한나에게만 호의를 베푸는 아미가 한나가 얄미워서 일부러 같은 옷을 입고 와서 비교되게 만든것이였습니다. 한나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살고 싶지도 않아 자살생각도 했지만 알고있던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의 도움으로 목숨을 잃을뻔한 위험한 전신 성형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기나긴 고통속에 운동도 해서 살을 빼서 새롭게 태어난 한나는 길거리에서도 모두들 자신을 이쁘다고 쳐다보고 그전 뚱뚱했을때 다녔을때의 태도와 180도 달라지는걸 보고 한나는 자신감을 얻고 이쁘께 꾸미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한나는 치매증상이 있는 아버지를 병원에 방문하면서 지내왔었는데 성형을 하고도 아버지는 바로 한나를 알아보미나 한나는 아버지를 모르는척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주변 친구나 다른사람들은 그녀가 한나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면서 여러가지 웃긴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수술을 받으면서 잠수를 타는동안 가장 불안했던 인물은 노래를 대역으로 써서 가수생활을 하던 아미였습니다. 그녀는 한나가 사라지자 가수생활을 할수 없었고 한나의 아버지 병원을 찾아가면서 한나의 행방을 찾아다니곤 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나는 한상준 근처를 맴돌게 되고 한상준은 그녀가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지망생인줄 알고 발탁하게 됩니다. 아미는 자신의 목소리 대역으로 발탁한줄 알았다가 한나를 '제니'라는 가명으로 데뷔시키자 분노와 질투를 가집니다.
그렇게 가수준비와 데뷔를 하면서 한상준과의 달달한 로맨스가 이루어지게 되고 가수로써도 성공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한나에게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아미가 모든걸 알아버린거지요. 한나가 전신성형수술을 했고 원래의 정체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대형 콘서트무대에서 그것을 폭로해버립니다. 하지만 제니의 팬들이나 한상준은 끝까지 노래를 들어주었고 무대는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려오게 되면서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결국 스타가 되면 안티팬이 있듯이 한나를 욕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한나는 자신감을 잃지않고 당당히 살아가게 됩니다. 

 

 

성형소재의 영화

 

 2006년이면 지금으로부터 15년전이라서 성형에 대해 대놓고 소재를 이용해 만든 영화는 없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 점차 사회는 외모지상주의로 변해가고 성형이 점점 아무렇지도 않을때라서 여자들이라면 살면서 한번쯤은 혹할수있는 제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마음이 착하고 친절하고 예의가 바르더라도 외모에서부터 험악한 인상이라든가, 뚱뚱하거나, 못생겼으면 마이너스 점수를 갖게 됩니다. 이건 어렸을때부터 살면 살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또한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여배우들은 잘관리가 되어있고 얼굴이 보여지는 배우라서 그런 얼굴들만 보면 당연히 배우들은 저렇게 이쁜데 현실적으로 길거리 지나가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남자들이 비교를 하게 됩니다 .

너무 안타까운 일이면서도 지금은 수술뿐만 아니라 쁘띠시술이라고 얼굴이나 몸에 칼은 안대지만 주사로 이뻐지는 기술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자로써 당연히 이뻐지고 싶고 모든 사람들에게 외모로 인정받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해당영화를 찍기 전 많은 여배우들에게 대본을 돌렸다고 하는데 성형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거라 많이 거부 당했다고 합니다. 그덕에 이 영화를 선택한 김아중은 이름도 제대로 알리고 성공을 하게 됩니다. 

 

 

OST까지 대박

 

해당 영화가 인기가 많아지고 대박이 나면서 덩달아 OST까지 대박을 칩니다. 김아중의 노래 실력도 알수있었고 그만큼 '마리아'곡은 시원한 가창력과 쉽고 중독성있는 가사로 여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며 길거리에 지나가면 어딜가나 이노래는 항상 나올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노래방에서도 인기차트에 상위권에 오래 존재할 정도로 여자라면 한번쯤은 이노래를 선곡해서 부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한때는 이 곡을 열심히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별'이라는 곡은 정반대로 잔잔하면서도 발라드 형식의 노래인데 이 곡도 많은 사랑을 받아 OST로도 엄청난 수익을 얻었다고 들었습니다. 

 

 

 

가볍게 웃고싶고 성형의 힘을 알게되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