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화는 망가진 차에서 내려 길바닥에 쓰러지는 존윅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피범벅인 상태로 아름다운 아내와의 동영상을 보는 존윅입니다. 영화의 시점은 과거로 가서 아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존윅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느날 쓰러지는 존윅의 아내 헬렌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존윅은 헬렌의 장례식을 치릅니다. 장례식장에 찾아온 옛 친구 마커스입니다. 장례식이 끝난 후 존윅에게 배달되어 온 강아지 데이지와 헬렌의 편지를 보게 되는 존윅은 아내 헬렌이 자신이 죽고 나면 혼자 남을 존윅을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해 두었던 것입니다.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립니다. 헬렌이 선물로 보내준 데이지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는 존윅은 조금 후 강아지 데이지와 함께 외출을 하게 됩니다. 주유소에서 들러서 기름을 넣는 중이 었습니다. 이때 존윅의 차를 보고 관심을 보이는 일당이 나타납니다. 존윅의 차는 69년식 머스탱 보스 429입니다. 일당 중 한 명이 차를 팔라고 시비와 협박을 하고 존윅은 팔지 않겠다고 실랑이를 하다가 자리를 떠납니다.
그날 밤, 주유속에서 보았던 그 일당들이 차를 훔피기 위해 존윅의 집에 쳐들어옵니다. 존윅은 무방비 상태로 당하게 되고 헬렌의 마지막 선물이었던 강아지 데이지는 일당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일당이 차를 훔쳐서 가지고 간 후, 정신을 차리게 된 존윅은 데이지의 죽음에 슬픔과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그 일당은 존윅에게서 훔친 차를 가지고 자동차 공장으로 갑니다. 자동차 공장 사장인 올레리오는 차를 보자마자 존윅의 차임을 알아채고 차를 가지고 당장 나가라고 합니다. 그 일당들은 오렐리오에게 소리치고 명령하다가 오렐리오에게 한대 맞고 쫒겨납니다. 오렐리오를 찾아가게 되는 존윅은 그 일당들이 누구인지 오렐리오에게 듣게 됩니다.
바로 러시아 보스 비고의 아들 요제프 타라소프라고 알려줍니다.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오렐리오에게 차를 빌려 떠나간 존윅입니다. 존윅이 자동차 공장을 떠난 후 자동차 공장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보게 됩니다. 아들을 때린 오렐리오레게 전화를 건 비고는 왜 자신의 아들을 때렸냐고 따져보지만 요제프가 존윅의 차를 훔치고 개를 죽였다는 말에 사색이 됩니다. 자신의 아들 요제프를 불러서 그 차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주게 됩니다. 존윅은 부기맨(킬러)을 죽이는 부기맨이었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이 세계를 떠나려고 하자 비고는 존윅에게 불가능한 일을 맡겼다고 말합니다. 그 일이 성공하면 은퇴를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존윅은 그 불가능해서 보이는 일을 성공시키고 은퇴를 한 것입니다. 비고는 지금의 자신의 조직이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존윅때문임을 아들에게 알려줍니다.
그 시간 자신의 집 지하실 시멘트를 부수게 됩니다. 부기맨을 은퇴하면서 묻어두었던 초과 금화를 꺼냅니다. 그리고 비고에게 사과의 전화를 받지만 존윅은 아무런 대답 없이 끊어버립니다. 끊겨버린 전화를 통해 존윅의 의도를 알게 된 비고는 자신의 아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팀을 꾸립니다. 그날 밤, 비고는 부하들을 존윅의 집에 보내지만 존윅은 모두 죽여버립니다. 일차 시도에 실패한 비고는 2백만 달러의 현상금을 존윅의 목에 겁니다. 그리고 존윅의 옛 친구 마커스를 찾아가 존윅을 죽여달라고 의뢰도 하는데 마커스는 의뢰를 승낙합니다. 존윅은 호텔 콘티넨탈을 찾아가서 금화를 내고 호텔 체크인을 합니다. 이 세계에서는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호텔 콘티넨탈에서는 살인을 해서는 안됩니다. 존 윅은 호텔 콘티넨탈의 주인인 윈스턴을 찾아가 요제프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됩니다.
요제프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클럽에서 술마시고 놀고 있고 존윅은 요제프를 지키고 있는 부하들과 싸우는 동안 요제프는 간신히 도망치게 됩니다. 요제프는 도망을 치면서 자신의 친구인 빅터에게 전화를 하지만 빅터를 죽이고 전화기를 가져간 존윅이 전화를 대신 받고선 한마디 합니다. 모든 것엔 대가가 따른다. 요제를 지키고 있던 부하들과 싸우던 중 부상을 입은 존윅은 호텔로 돌아와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호텔 밖에서 존윅을 감시하고 있던 마커스는 존윅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옴을 보고 존윅의 베개에 총을 쏴서 위험을 알려줍니다. 과연 존윅은 복수를 하고 다시 일상을 돌아갈 수 있을까요?
느와르 외국 영화
느와르 풍의 외국 영화는 거의 킬러들이 많이 나옵니다. 옜날 레옹같은 영화를 보더라도 킬러들은 처음엔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다가 난중엔 감정을 배운 사람처럼 감정표현이 다양해집니다. 어릴때 그런 영화를 몇번 봐서 그런지 존윅을 보면서 옜날 느와르 풍의 킬러들의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옜날과는 다르게 액션씬은 화려하다못해 숨을 못쉬고 집중해서 액션씬을 볼 정도로 엄청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존윅을 찍을때 키아누 리브스는 원테이크로 액션을 다 소화했다고 하면 아마도 아무도 믿지 못할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키아누 리브스는 해내었다는 것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영화를 전체적인 줄거리는 그저 고독한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이 별거 아닌 우연으로 적이 되어 버린 사람과 추격해서 죽이게 되는 그저 그런 영화이지만 내용 안을 들여다보면 분명 강력하게 들어오는 문장과 대화, 그리고 장면이 있을 것입니다. 집에서 지루함을 쫒아버리고 싶어서 영화를 찾게 된다면 존윅은 당연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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