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2013): 배우들 연기력에 몰입도까지 최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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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신세계(2013): 배우들 연기력에 몰입도까지 최고 영화

by 쩜푸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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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줄거리

 

 중국에 출장을 갔던 정청(황정민)은 보스의 사고 소식으로 귀국 하게 됩니다. 정청은 국내 최고 기업형 조직 골드만의 넘버3이지만 실제로는 보스에게 가장 신회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오른팔이자 단짝인 이자성(이재성)과 함께 병원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공드만 회장(김경영)은 사고로 인해 수숭을 하지만 결국 사망하게 되고 장례식이 치뤄지게 됩니다. 기업의 탈을 쓴 조직인 골드문을 경찰들은 호시탐탐 감시하고 있었고, 이번 장례식 또한 감시하고 있었는데 이중구(박성웅)의 재범파에 들키게 됩니다. 그때 나타난 강과장(최민식)과 이중구는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중국 거래를 위하여 다시 출국하려던 정청은 공항에서 강과장과 만남을 가집니다. 이중구를 밀어내고 골드문 회장자리르 가질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이때 강과장에게 건네받은 자료 속에서는 이중구의 비리와 골드문 내의 극비 자료들이 있었는데요. 그는 스파이가 있다고 깨닫게 됩니다. 한편 강과장에게 골드문 내부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던 스파이 자성은 계속되는 임무에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강과장에게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집니다. 강과장은 정청과 이중구가 서로 물어 뜯게 하여 2인자로 힘없는 장수기에 회장자리를 넘기게 됩니다. 경찰에서 조직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신세계 프러젝트를 진행하게 되는거죠. 장청은 아직도 조직내 스파이가 있다고 의심하고 중국내 해커를 고용하여 경찰 정보를 빼돌리고, 연변거지들을 부르게 됩니다. 

 

 

 

느와르란 이런것

 

 느와르 장르의 영화들은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욕심으로 인해 폭력과 배신으로 다룬 영화들이 많습니다.

신세계 또한 그러한 장르이며 조직 내부에서 욕심으로 전쟁이 일으나며 그 와중에 배신을 하게 된 친한 사람과의

의리를 보여주며 멋진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느와르(nori)의 뜻은 암흑가 또는 비정한, 암울한 이라고 나옵니다.

사전적인 의미처럼 영화 전체적인 느낌도 암울하며 비정하고 또한 진지하기 까지 합니다. 현실세계에선 느낄수 없는

그러한 감정을 영화로 통해 통쾌함과 비통함, 그리고 마음의 진한 여운이 남게 됩니다. 저 또한 영화를 보면서 황정민과

이정재의 우정은 정말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이정재는 자기가 경찰인 것을 숨기고 황정민과 친해지고 조직에서 3인자의 오른팔이 되면서까지 옆에서 오래 지켜온 동료이지만 한편은 경찰인 것을 숨겼으니 배신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정재를 이해하는 황정민의 병원씬은 탄식과 비통함이 묻어 나왔습니다. 병원에서 황정민이 이정재한테 말하기를 "독하게 살아, 그래야 니가 살아" 라는 단어는 저에게도 말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느와르는 이러한 맛으로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우들의 케미가 최고

 

 저는 영화를 볼때 배우를 많이 따지고 보게 됩니다. 황정민 배우는 영화 사생결단 부터 보기 시작한 배우이기에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는 다 챙겨봤습니다. 그중에 이번 신세계의 장청의 연기력은 원래 알고 있던 황정민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정재 배우는 정우성배우와 함께 찍었던 태양은 없다 라는 영화에서 인상이 깊게 남은 배우여서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최민식 배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전부다 엄지를 들어주는 배우입니다. 그런데 이중구 배역을 맡은 박성웅 배우는 잘 알지 못했던 배우였습니다. 이번 영화로 처음 접하게 된 배우인데 정말 연기력과 연기톤, 발음 등등 뭐하나 나무랄데 없을 정도로 대단한 배우였습니다. 정말 몰입도가 최고였으며, 특히 황정민과 이정재라는 배우 옆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포스와 눈빛 연기는 미쳤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러한 4명의 배우들과 탄탄한 조연들 덕분에 어마어마한 시너지가 일어난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 4명의 배우들의 명대사들은 아직까지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락 하며 사용된다는 것은 임펙트가 그정도 컸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홍일점으로 나오는 송지효 배우는 짧으면서도 강력한 임펙트를 가진 여경찰입니다. 이정재의 연락망으로 바둑 선생이며 비밀 경찰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경찰이라는 것이 들통나면서 죽게 되는 배우입니다. 송지효 배우의 멋은 마지막 죽기전에 원통안에서 아련한 눈빛과 함께 고개 끄덕임이 저는 아직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엄청난 연기를 보았습니다.

정말 이러한 배우들의 연기는 두고두고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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