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2021): 소말리아 내전 실화 이야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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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모가디슈(2021): 소말리아 내전 실화 이야기 (스포주의)

by 쩜푸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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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영화의 시작

 

 1990년 12월 30일 오후2시. 소말리아 수도에서 폭발 굉음이 울려 퍼집니다. 1969년 대통령이 된 바레는 22년동안이나 독재정치를 하며 장기 집권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불만이 쌓인 아이디드 장군은 반군단체 USC를 이끌고 반기를 들며 소말리아 내전이 시작됩니다. 1991년 1월 1일. 강신성(김윤석) 한국 대사는 서울 본부에 연락을 취합니다.

그러나 통신은 먹통이 된 상태고 무장괴한들이 자동차까지 훔쳐 갔다는 사실에 위협을 느낀 강신성 대사는 군인과 경찰이 지키는 관저로 직원들은 피신시킵니다. 지속적인 무장괴한들의 침입에 두려웠던 강신성 대사는 공항 수비대장을 찾아가 300만 달러를 주고 경호를 강화시키며 살기 위해 애씁니다.

 

6일이 지나고 1월 7일, 구조기가 도착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공항으로 향했지만 이미 비행기는 떠나간 후였고, 다시 계속해서 구조 요청을 보낸 결과 9일에 구조기가 다시 한번 갈꺼라고 대기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월 9일, 공항으로 가는데 북한 대사관 일행들을 마주합니다.

 

그렇게 모두 함께 구조기에 탑승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군인들이 활주로로 향하는 대합실 문을 잠갔고, 공항 관제탑의 교신 오류로 인해 이탈리아 사람들만 태워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게 상심을 품고 관저로 돌아가려는 강신성 대사는 김용수(허준호)대사가 마음에 걸리고, 결국 남북한 직원들은 한 공간에서 지내게 됩니다. 이후 탈출을 위해 이탈리아 대사관과 교섭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문제가 생기는데 좌석이 딱 7~8석 뿐이라는 겁니다.

 

 

 

 

 

극적인 탈출

 

이탈리아 대사는 한국인만 탑승하라고 했지만 강신성의 오랜 설득 끝에 한대를 추가로 확보하여 다같이 타는거로 합의를 봅니다. 도착지로 향해 가던 중 반군으로 착각한 정부군이 집중 사격을 실시하여 북측의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시간이 흘러 1월 12일이 밝아오고, 오후4시~6시 사이 이탈리아 시민과 함께 남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공항으로 갈 계획이니 그 시각 전투를 중지해달라며 정부군과 반군에게 요청을 합니다. 무사히 남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공항에 도착하여 12일만에 탈출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약 2주동안의 탈출을 위해 애를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는데 그 당시 당사자였으면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싶습니다. 총소리는 BGM처럼 계속해서 들리고 사람들은 계속해서 총에 맞아 죽어나가고 밖에 나가는것조차 벌벌 떨면서 하루하루 버텨야 되는데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이 영화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당시 남북한 대사관들의 극적인 동반 탈출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합니다. 재난영화로 극적인 순간들이 매번 나와 긴장감을 유도하게 만들고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우 류승범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류승완"감독의 작품으로 <군함도> 영화를 마지막으로 5년만에 만들어 낸 영화입니다. 개봉한지 얼마 안돼서 지금 큰 인기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주연배우들의 몫도 큰 역할을 합니다. 믿고보는 배우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외 유명하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였는데 영화 스토리가 아니여도 배우들만 봐도 보고싶은 영화이긴 합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로 평점도 높은 편이고, 긍정적인 평점으로 사람들을 많이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루한 일상에 재난,액션 영화 한편 시원하게 보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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