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서민들이 찾는 과일 수박과 다가오는 말복으로 닭고기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한 통 소매가격은 2만4,458원 한달전(1만8,178원)에 비해 34.6% 상승하였다. 온·오프라인에서 수박 한 통이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수박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박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폭염과 열대야로 수박 속이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수확하기 전에 익어버리는 것으로, 열대야로 수박 재배지 밤 기온이 20도 초반으로 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 마트 관계자는 수박 100개를 심으면 평균적으로 90개 이상은 상품성을 가진 수박이 나오는데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수분이 다 빠져버려 10~20개밖에 안나온다고 한다.
곧 다가오는 말복(8월 10일)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 또한 무섭게 오르고 있다. 닭고기 1kg 소매가격은 5,991원이다.
한달전(5,348원)에 비교하면 12% 상승하였다.그리고 채소 중 시금치 가격이 일주일반에 배로 뛰며 1kg에 2만원을 돌파하였다. 한달 전 만해도 시금치의 소매가격은 8,220원이였다. 7월 들어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점점 오르더니 2만원을 넘게 되었다.
상추 또한 한달 전 소매시장에서 100g에 1,093원에 거래되던 청상추는 1,582원에 거래됐다. 한달만에 가격이 45% 상승이 되었다. 그외에 배추 및 양배추 또한 10%로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대체적으로 햇빛에 약한 엽채류의 가격이 크게 오른 상태이다.
이런 가격 상승세가 광복절 연휴가 있는 8월 중순까지 더위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하여 물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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