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싱부스의 탄생
여자주인공으로 나오는 엘(조이킹), 그녀의 절친으로 나오는 남자주인공 리(조엘코트니).
그리고 또 한명의 남자주인공 노아(제이콥 엘로디) 가 있습니다. 노아와 리는 형제이고, 엘과 리는 절친입니다. 두 가정의 엄마들은 각각 베스트프랜드였고, 두 가정은 같은날 같은시간에 태어난 엘과 리는 엄마들과 같이 둘도 없는 절친이 됩니다. 기본 배경부터가 너무 흥미진진한 캐릭터들 입니다.노아는 잘생긴외모와 키 그리고 학벌까지 엄청난 매력의 소유자로 나오며 섹시한 바람둥이 입니다 . 여주인공 입장에서 친한 남자친구와 그 남자친구의 매력넘치는 형이 있는데 보기전에도 둘 중 하나와는 엮일수 밖에 없는 스토리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엘과 리는 학교에서 모금행사 아이디어로 모두가 좋아할만한 제안을 한다며, 키싱부스 운영을 제안합니다. 학교에 인기인들이 대거 출연한다며, 중심에는 노아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이 제안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제안에 노아를 어떻게 설득시킬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 그날 저녁 리의 집에서 파티가 시작되고, 엘은 리와 키싱부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아의 섭외에 나서지만 섭외가 쉽지 않습니다. 업친데 덮친격 말많은 OMG 무리 친구들에게는 노아를 섭외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맙니다 . 키싱부스를 만들기 위해 페인트 작업을 하면서 장난을 치다 페인트를 뒤집어 쓴 엘이 화장실로 씻으러 갔다 남탕으로 잘못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마침 노아가 엘을 보호하고 엄청 신경을 써주는데 살짝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오히려 반항을 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키싱부스 모금행사가 시작이 되고 여자친구들은 노아가 나올거라는 기대에 반응이 꽤 뜨거웠습니다.
몰래하는 사랑이야기
노아가 나오지않자 사람들은 실망하고 떠나게 되고 리가 키싱부스에 올라가서 운명의 여인과 함께 키스 후 그둘은 연인이 됩니다. 키싱부스의 룰은 눈을 가리고 상대방 상관없이 키스를 하는 진행인데, 시간이 지나 운명처럼 무대 위로 엘이 올라가고 새치기를 한 노아가 올라오게 되어 둘은 불꽃처럼 키스를 하게 되고, 그렇게 서로 깨닫지 못했던 자신들의 감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때 노아가 올라가서 키스를 하는데 정말 두근두근 하면서 한편으로는 여주인공이 부러울 정도 였습니다. 키싱부스에서 다하지 못한 키스를 비밀의 장소에 와서 또 다시 키스를 하며 다시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두 주인공 입니다. . 하지만 엘과 리는 그 둘만의 규칙이 있었는데 바로 절친에게 못할말이 생기면 하지 않는것이다라는 규칙6번 입니다. 또한 리가 자신의 형과는 특별한관계를 맺지 않길 바랬습니다. 엘과 노아는 진한 사랑을 나누게 되고 사랑이 커질수록 리에게 걸릴까봐 불안함도 배가 되게 됩니다. 전전긍긍하며 데이트를 하게 되는 둘은 아슬아슬하지만 들키지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사랑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 더이상 베스트프랜드인 리를 계속 속일수 없다고 판단해 둘은 상의 끝에 리에게 연애사실을 알리려고 하는데 하필 그이야기를 하고 키스를 하고 있을때 리가 등장하게 되어 말하기도 전에 알아버립니다. 둘의 스킨쉽장면을 보게된 리는 충격과 배신감에 자리를 뜨게됩니다 . 엘은 우정과 사랑사이에 갈등하다 둘다 놓치게 되고, 친구인 리에게 끊임없이 사과하고 연락을 하지만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다 문뜩 그들의 규칙이 생각나서 이 규칙을 (아이스크림을 주면 무조건 용서해주기) 이용했지만, 여전히 화가 난 리는 사과를 안받아줍니다 .
그사이 노아는 하버드 대학에 합격하게되고, 생일파티가 열린 자리에 엘은 사랑을 놓친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며, 절친인 리에게 노아를 놓칠수 없다고 고백을 하게됩니다. 리는 서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하버드로 떠난 노아를 잡기로 하고 차를 타고 떠나게 되는데, 가면속의 남자는 엘이 사랑하는 노아가 나타나며 둘은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합니다 .
그렇게 둘은 인정받는 행복한 연애가 시작이 되고 노아는 하버드 대학교를 가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기대되는 다음이야기
이 영화는 유치하기도 하면서 딱 청춘영화라고 말하면 맞을것 같습니다. 다른 주인공들은 몰라도 노아로 캐스팅된 제이콥 엘로디는 너무 멋있어서 여자관객들은 모두가 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구로 나온 리도 키가 180 이지만 제이콥 엘로디가 190 이라서 그런지 완전 꼬마로 보여서 더 없어보이게 나온게 안타까웠지만 엘로디를 보는 내내 눈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실제 영화주인공 조이킹과 제이콥 엘로디는 영화를 찍으면서 사랑을 키워 실제 커플로 발전을 합니다. 공개석상에서도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며 달달함을 풍기던 이 커플은 1년여의 열애긑에 2019년초 결별을 하게됩니다. 2020년도에 키싱부스2편을 촬영할때는 헤어진 상태로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역시 문화차이와 헐리우드 스타일은 다릅니다 .
이번년도 8월에는 키싱부스3이 나온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재미있을꺼 같은 느낌은 뭘까요. 뻔하지만 이 뻔하고 유치한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벌써 2,3편까지 나오면 정말 인기가 많은건데요. 아무래도 넷플리스 영화들이 점점 더 흥행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서 심심할때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할 수 없는 비밀(2008): 대만의 로맨스 영화 (0) | 2021.07.15 |
---|---|
겟 아웃(2017): 미스터리 영화 (0) | 2021.07.14 |
부산행(2016): 한국형 좀비 영화 (0) | 2021.07.13 |
버드박스(2018): 보는내내 긴장되는 영화 (0) | 2021.07.13 |
스파이(2015): 보는내내 웃기는 코미디 액션 영화 (0) | 2021.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