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지하철1호선 안심역 인근 대규모 싱크홀..불안

사진출처: SNS

 

 

8월11일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에 대구지하철 1호선 안심역 동편 안심차량기지 집입로 부분에서 대략 가로 10m , 세로10m , 깊이 7m 의 싱크홀이 발생하였다.

 

발생원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안심역 주변 되메우기 구간의 지하수위가 상승하고, 인근 하수도의 막힘 현상으로 지반이 침하돼 매설된 상수도관 연결부가 탈락해 다량의 수량이 유입되어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한시름 놨지만 주민들의 불안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 

 

 

 

 

 

한때, 280세대에서 단수가 발생하였지만 금일 오전 빠르게 복구돼었으며,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수도, 한전, 통신 등의 협조를 받아 오전 10시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한다. 

 

계속해서 싱크홀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저렇게 규모가 큰 싱크홀이 지속적으로 발생이 된다면, 모두가 두려움에 떨수밖에 없을것이다. 진짜 운나쁘게 길을 지나가다가 땅이 꺼져 7m 아래로 추락하면 그대로 목숨을 건지기 힘든건데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어찌보면 코로나로 인해 밤 10시가 넘어 가게들도 닫고 갈 때가 없어 외출이 드물다보니 인명피해가 없었던것 같다.

전철역 근처이기도 하고 만약 출,퇴근 시간에 싱크홀이 생겼다면 난리가 났을것이다.

 

 

이번에 개봉한 영화 "싱크홀"이 곧 실화로 다가올 수 있겠구나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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