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현재 계속되는 폭염에 돼지, 닭 같은 가축의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달 들어 전국에선 돼지,닭,오리,메추리 등의 폐사 신고가 잇따랐다. 생각지도 못한 장마는 일찍 끝나게 되어 바로 시작된 폭염은 비 한방울 없이 무더운 땡볕으로 하루하루 견디기 힘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농림 축산식품부가 집계한 가축 폐사 규모는 돼지 4,615마리, 닭21만마리, 메추리 1,400마리 등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폭염이 심했던 2018년도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긴 하나 아직 여름이 한참이나 남았기 때문에 축산농가를 하는 사람들의 걱정은 커질 수 밖에 없다.
치솟는 고기값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 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667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9.9% 올랐다. 앞다릿살(6.6%) 목살(7.6%) 걸바(10.9%) 등 다른 돼지고기 부위의 가격도
상승했다.아무래도 소비량이 많은 고기인데 코로나로 인해 외식도 못하는 시국에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고기의 값도 오르게 되니 소비자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쇠고기 가격은 한우 등심(1+등급) 100g 소매 가격 1만2989원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 올랐다. 그외 한우 설도(3.5%) 양지(4.8%) 안심(10.8%)등도 가격이 올랐다. 쇠고기 가격은 금값이라고 불릴 만큼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 돼지도 오르고 있어서 쇠고기의 값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겠다.
닭고기 소매가격은 1kg네 5,569원이었다. 1년 전보다 12.9% 상승했다. 계란은 특란 30개짜리 한 판 가격을 기준으로 7,351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42.9% 비쌌다. 계란은 기호식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 한창 올랐을때 금액과 지금의 계란 값은 별 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수입산 저렴한 계란을 선택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폭염까지 겹치가 돼지,닭고기,계란 가격이 점점 더 불안해진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 수요는 줄어들었지만 가정에서 고기, 계란 소비가 늘어난 점도 가격 불안 요인이다. 코로나는 시들어지지 않고 점점 더 심각해지는 수준에 모든 국민을 목표로 백신을 맞고 있긴 하지만 전 세계적인 바이러스 문제이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고 있다.
만일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잦아들지 않으면 오는 9월 추석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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