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성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 및 월경 이상반응" 부작용 호소

최근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월경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월경 주기가 앞당겨지거나 미뤄지고, 월경 양이 불규칙하다거나, 심한 경우 월경 주기가 아님에도 하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관심을 집중 시킨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여성부정출혈(하혈)을 코로나19백신 부작용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는 글도 올라오기도 했다. 글의 내용은 "여성에게는 생리기간이 아닌 시기에 발생하는 하혈은 가장 공포스러운 일인데도, 코로나19 부작용으로 인정도 안되고 신고대상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하였다.

 

앞서 외국에서는 백신 접종 후 월경 이상반응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월경불순, 폐경이 된 여성도 다시 월경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영국 보건당국은 월경 이상반응에 대해 지난 5월까지 약 4000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알려진다.

 

 

 

 

 

미국의 캐서린 리 박사는 "초기 코로나 연구가 임신 이외에 생식 건강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그것은 여성의 몸이 임상시험에서 고려되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나 백신 회사들은 '월경 이상'이 인과성에 없다고 하지만,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내기 위해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관성은 없지만 신체 변화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스트레스 등 다른 이유가 있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신고를 모아 인과관계가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백신이 월경 이상 인과성과 연관이 있다고 하면, 큰 파장이 일어날 것 같다. 여자들은 매달 1번씩 규칙적으로 하는 생리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게 기본인데, 이 흐름이 깨진다면 미혼인 여성들은 임신에 대해 두려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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