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 책_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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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 책_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by 쩜푸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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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번에는 용감히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느긋하고 유연하게 살아라..
나는 그러고 있는가?




만일내가인생을다시산다면

 

 

 

 

표지에 나온 그대로 30년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살아왔던 여의사가 40대에 파킨스병을 진단받고나서 지금 살고 있는 인생을 좀 더 재미있게 살라는 의미있는 이야기가 다양한 소주제로 글에 담겨있다.

 

저자는 병을 얻기전까지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의사로써, 아내로써, 엄마로써, 며느리로써... 다방면에 모든것을 본인이 전부 다 소화해야되고 나 아니면 안된다고 하는 강박으로 여유없이 열심히 살아왔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살 필요없었다고 말한다.

 

가정이 생기면 아무래도 책임감이 생기게 되는데 그 책임감을 좀 덜어내고 됬지만 본인이 모든걸 다 감수하고 사느라 챙겨야할 본인은 못 챙기고 못 즐기고 지나간것이다.

 

책 내용중에서 가장 와닿았던게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말아라" 느슨하고 유연하게 살리라..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는 사람이 많을까? 나 또한 그런삶을 살고 있는가?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아직 나이가 많은것은 아니지만 좀 더 즐기지 못한 삶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거 같다.

20대때 해볼 수 있는 열정과 30대때 해볼 수 있는 열정, 40대때 할 수 있는 열정은 정말 다르다.

 

이래서 젊었을때 해봐야한다..라는 말이 점점 와닿는다.

나이가 들수록 챙길것들도 많고 두려움과 겁도 많아지는것 같다. 

하지만 이런 마인드를 깨고, 언제나 청춘은 아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공부,취미등에 대해 도전하고 실천해야 후회가 없다고 한다.

 

젊었을때 해논게 없다면 40대는 늦었다생각하고 더 무기력해져서 그냥 늙어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세월을 흥청망청 물흐르는대로 소비하지만, 100세인생에서 40은 60년을 더 살아가야하는 청춘이나 다름없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앞으로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것이다.

 

또한 부모로써의 역할도 나왔는데, 너무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할 수 있는것들에 대해서만 해줘도 된다.

나는 나의 길을 걷고, 아이는 아이의 길을 걷게 해주는 부모 자식간의 서로 믿음은 있으나 너무 의지하지않은 독립적인 삶을 살아야 된다고 한다.

 

자식은 때가 되면 부모의 품에서 떠나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고 미래에는 똑같은 부모가 될 것이다.

대부분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자식에게 채우려고하는 욕구가 크지만 굳이 그럴필요가 없다는것이다. 

내 자식이긴하나 또다른 인격체이며, 나와는 다른 마인드를 갖고 있으니 너무 기대하지도 말고 방관하지도 말아야 한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늙어가고 결국엔 죽을껄 알면서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볼것도 즐길것도 할게 너무 많은 세상이다. 

이걸 못즐기고 지나가면 죽을때가 되면 너무 아쉬울것이니 소소한 것들이라도 그 순간을 즐기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산다면 죽기전에 덜 후회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바쁜 삶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줄 것같다.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에 찌들어 왜 살고 있는지 재미없는 삶을 살고 지루하고 재미없는게 무한반복인 사람들이 엄청 많을텐데 치열하게 살아왔던 인생선배의 충고가 아닌 조언이 되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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