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거리두기는 무용지물로 점점 더 확대되어 늘어나고 있다.
7일 신규 확진자가 1823명 발생했다. 전달(1704명)보다 119명 늘어 열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7월 28일(1896명)과 같은달 22일(184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확진자의 수 이다.
현재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5만명이상 늘었다고 하며, 그로인해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2078만 6192명(인구대비 40.5%) 가 됐다.
정부는 9일부터 전국 거리두기를 다시 연장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수도권은 4단계를 22일까지 유지하며 비수도권은 "3단계"를 이어간다. 4차 대유행의 장기화 조짐에도 강력한 추가 조치가 없어, 하루 빨리 묘책을 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앞으로도 유행이 더 오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늘고 있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이 요근래 충청,경남,대구 그리고 경북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점점 커져서 비수도권에도 비상이다 .
7월 말 8월 초 휴가철로 인해 지금은 그래도 잠잠한 수준이지만, 휴가철이 지나면 검사 건수 증가로 분명히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최악인 경우에는 9월이나 10월까지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1년이 넘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코로나블루" 라는 명칭이 생길 정도로 일상에 큰 변화로 인해 우울증과 상실감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탈한 듯 날씨가 좋거나 주말에는 가까운 곳이라도 놀러나가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야외활동을 한다.
또한 영국이나 호주처럼 출근을 차단하며, 재택근무를 늘려 확실한 차단이 필요하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에는 쉽지않아 확진자가 줄어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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