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야구 준결승 완패.. 도미니카와 동메달 결정전으로

사진출처: 포토뉴스

 

 

8월5일 열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패자 준결승 미국과 경기에서 2대7로 완패했다. 신인 좌완투수 이의리가 선발로 나서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말 구원진이 5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미국에 0-2로 끌려가던 5회초 반격을 시도하여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추가 득점 없이 1-2로 이닝을 마쳤다. 1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한국은 6회말 위기에서 5점을 내주며 무너져버렸다. 7회초 오지환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2대7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그렇게 미국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7일 낮 12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은 4일 승자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이긴 뒤 결승에 직행했다. 미국과 7일 오후 7시 금메달을 두고 결승전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