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017): 실화라는 말에 소름돋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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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범죄도시(2017): 실화라는 말에 소름돋는 이야기

by 쩜푸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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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줄거리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의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그중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까지 위협하며 최강자로 등극한 신흥 범죄 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독사파 조직원 중 한명이 장첸에게서 돈을 빌렸지만 원금이 3천에 이자가 7천이 넘는 날강도짓을 합니다. 독사파의 두목 독사(허성태)는 장첸을 만나러 가지만 장첸에게 목숨을 잃고 시체가 토막난 상태로 버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독사파는 장첸의 손에 넘어갑니다. 한편 춘식이파 보스 황사장(조재윤)이 운영하는 룸살롱에서 러시아 미녀에게 접대를 받다 잠이 든 마석도(마동석)는 경찰이 떳다고 도망가라는 말에 황급히 옷을 챙겨입고 미리 출동해있는 것처럼 있습니다. 룸살롱에선 밤새 장첸과 그의 부하들이 술을 마시다가 지배인이 위성락(진선규)의 머리를 얼음통으로 내리치고, 짱깨놈들이라고 욕을 하자 참지못한 위성락은 가지고있던 도끼로 지배인의 팔을 잘라버립니다. 그리고 현장을 수색하던 경찰들에 의해 토막난 시신이 하나 발견 됩니다. 그것은 바로 독사의 시체입니다. 마석도와 그의 동료들은 장첸을 찾기위해 수사를 진행합니다. 
장첸은 이수파 두목(박지환)을 찾아가 운영하는 게임장을 넘기라고 협박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장첸에게 화가난 이수파 두목은 조직원을 시켜 게임장을 차로 박아버립니다. 자신들을 건들여 화가난 위성락은 장이수를 찾아나서고 둘은 마주치지만, 중간에 마석도가 나타나 위성락을 체포합니다.  그 후 장이수의 어머니 환갑연이 열리게 되고 양태와 장첸이 그곳으로 들어와 소화기로 뿌리고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있을때 장이수를 죽입니다. 
한편 위성락을 아무리 고문해도 입을 열지않아 마석도는 위성락의 본국인 중국으로 송환시킨다고 하고 , 자신들이 가짜로 세워둔 공안들로 하여금 위성락을 풀어주고 마약을 많이 얻을수 있다고 위성락과 장첸을 속여서 잡으려는 작전을 만듭니다.  그렇게 유인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그 장소엔 위성락만 오고 장첸은 다시 중국으로 뜨려는 계획을 알아차리고 공항으로 갑니다. 그렇게 둘은 싸움끝에 장첸을 체포하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실화이야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놉시스라고 합니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2004년 5월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조선족 윤씨외 14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과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의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 조직 흑사파 두목 양모 외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한 두 사건을 섞어서 만든 실화라고 합니다. 정말 생각만해도 어마무시한 사건인것 같습니다. 마석도 형사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은 바로 장영권 형사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시나리오를 작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고 하고, 배테랑 형사들도 현장에 갔을 때 엄청난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구토를 했던 분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50번이나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영화는 당연히 청소년 관람불가 였는데 영화도 많이 순화시킨거라고 하니 현실에서는 얼마다 너 끔찍하고 잔혹했는지 상상불가 입니다.

이래서 조선족,연변사람들을 더 혐오하는걸수도 있겠네요. 사람을 사람이 아니라 그냥 지나가는 동물 못지않게 취급을 하는거니까요. 영화를 보면서 명대사들이 몇개 나오는데 마석도"진실의 방으로" , 장첸"혼자야?" , 마석도"어 아직 싱글이야" 이런 대사들이 웃음을 나오게 하는 명대사입니다. 장첸 역할을 했던 윤계상은 이 영화에서 다시 볼정도로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을것입니다. 아무래도 가수에서 연기자로 바꾼 연예인들에 대해 선입견도 있었고 다른역할들을 봤을땐 크게 잘한다라고 와닿았던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이 역할은 너무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맛깔스러워서 정말 범죄자같이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마동석은 형사 역할은 타고났다고 할 정도로 든든하고 멋있게 세상에 있는 모든 적들은 다 없앨 수 있을 정도의 포스를 가지고 있어서 역시 캐스팅이 적절했습니다. 범죄도시2도 나온다고 하는데 1편 만큼 완벽한 시놉시스인지 기대가 됩니다 .

 

 

기대이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여서 만19세 이상이라면 꼭 추천 해주고 싶은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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