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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가장 보통의 연애(2019):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연애

by 쩜푸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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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줄거리 

 

 


 전 여친인 수정이랑 헤어지고 나서 괴로움에 매일 술만 마시며 갈아가는 재훈(김래원)입니다 . 매일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에게 카톡으로 술 주정을 하고 다음날 뼈저리게 후회를 반복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2시간이나 전화한 사실을 통화목록에 보고 알게 되고 그 사람이 새로 온 직장동료인 선영(공효진)입니다. 선영은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으나 깔끔한 이별을 하지 못하고 직장 회식에 찾아와 고백하는 바람에 서로의 연애사를 본의 아니게 알게 됩니다. 이날 직장동료인 병철(강기영)이 헤어져서 셋이 같이 술을 먹게 되고 만취한 병철을 먼저 보내고 선영과 재훈은 둘이서 술을 한잔 더 하게 됩니다. 이때 둘은 술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다음날 서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신꼉이 쓰이는데 어느날 회사에서 등산을 다같이 가게 되고 재훈은 선영을 계속 챙깁니다. 

등산 후에 다같이 회식을 하다가 술에 취한 선영을 찾아 밖으로 나간 재훈과 선영은 같이 밤을 보내게 되고 민망해할 선영을 배려해 두 사람은 다음날 기억이 나지 않는것처럼 행동 합니다. 그러다 회사 단체톡방에서 다른 여직원의 실수로 선영의 험담을 선영이 있는 단톡방으로 잘못보내게 되고 선영은 회사를 나가게 되고 재훈은 선영의 편을 들어주며 같이 만나 술을 마시게 됩니다.
둘은 또다시 술을 마시고 김치찌개를 시키면서 선영이가 매운거 잘 못 먹으니 안맵게 해달라고 하고 재훈은 그런 선영을 놀리며 그날 벗어두고 간 속옷을 얘기를 하며 선영은 민망해서 도망가게 되고 재훈은 따라가며 계속 놀립니다. 그만두는 선영을 위해 회사에서 송별회를 마련하는데 선영은 그날 직원들 하나하나 숨겨왔던 얘기를 하며 아주 시원하게 판을 엎어버립니다.  그렇게 헤어진 두 사람은 각자 생활을 하며 지내게 되고 어느날 선영이 텔레비전을 보다 재훈과 술자리에서 흘러가는듯이 얘기했던 광고 콘티를 재훈이 제작을 했습니다.
선영은 그걸 보고 연락을 하게되고 둘은 다시 만나 술 한잔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속 시원한 사이다


 이 영화는 편하게 로맨스 코미디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요즘 연애하는 사람들의 쿨한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았고, 하고 싶은말 해야 되는말들 속시원하게 말하는 대사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여주인공인 공효진은 누구나 알듯이 그냥 그녀를 보여주는 듯이 선영 그 자체 였습니다. 김래원은 찌질함의 끝을 보여주면서 예전에 드라마에서 의사로 나왔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너무 귀여웠습니다. 맨 정신에는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우니 술을 하나의 도구로 이용해서 하고싶은 속마음이 표현하게 되고 그렇게 잘되는 커플들은 현실에도 많지 않나요? 아무래도 자신감이 더생기고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가능하니 그럴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내에서 단체톡방을 착각해서 잘못보내는 일도 대다수일것 같습니다. 다른사람 흉보고 있는데 하필 그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내서 난처한 경우는 종종 있을수 있습니다. 저 또한 회사생활을 했던 시절에 그런일이 있어 진땀을 뺐던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만해도 아찔한 순간이여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극중 송별회때 선영이 직원들에게 제대로 한판 엎는 장면에서는 대리만족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그렇게 할수가 없고 뒤에서만 욕하는 일이 많으니까요. 만약 실제로 저렇게 하고 싶다면 퇴사를 한다는 가정하에 벌일수 있는 일이겠죠? 계속 회사 다닐 생각에 그런 행동을 하는사람은 한명도 없을꺼라 예상합니다. 만약 한다면 정말 기립박수를 쳐야되는건지 그 다음날 위로를 해줘야되는건지 참 어렵습니다.  공효진과 김래원의 둘의 캐미가 너무 잘 어울렸고 꽁냥꽁냥,티격태격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30대의 이야기 같아서 같은 연령대로 만약 내가 솔로였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대리만족의 느낌이였습니다. 사실장 내용은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소소한 한 커플이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에피소드 같은 느낌인데도 현실성있게 만들어서 그런지 여자 관객들한테 인기가 더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가볍게 연애에 대한 영화를 보고싶다면 이 영화를 보는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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