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금값1 폭염으로 치솟는 물가상승.. 수박은 금값, 시금치·상추도 50~80%상승 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서민들이 찾는 과일 수박과 다가오는 말복으로 닭고기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한 통 소매가격은 2만4,458원 한달전(1만8,178원)에 비해 34.6% 상승하였다. 온·오프라인에서 수박 한 통이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수박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박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폭염과 열대야로 수박 속이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수확하기 전에 익어버리는 것으로, 열대야로 수박 재배지 밤 기온이 20도 초반으로 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 마트 관계자는 수박 100개를 심으면 평균적으로 90개 이상은 상품성을 가진 수박이 나오는데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수분이 다 빠져버려 10~20개밖에 안나온다고.. 202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