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2 한국은행 기준금리 0.5→ 0.75% 인상, 경제계 우려는 점점커지는데 한국은행이 1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제계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해 사상 최저 수준(0.5%)까지 낮아진 기준금리가 15개월 만에 처음 0.25% 올랐다. 경기 방어 차원에서 돈을 풀기 위해 한국은행이 1년 반 동안 주도한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뜻이라고 한다.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 것은 그동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심해졌으며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방면으로 봤을때에는, 기준금리 인상에는 이제 시중의 돈을 거둬도 좋을 만큼 경기 회복세가 탄탄하다는 한국은행의 인.. 2021. 8. 26. 폭염으로 치솟는 물가상승.. 수박은 금값, 시금치·상추도 50~80%상승 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서민들이 찾는 과일 수박과 다가오는 말복으로 닭고기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 한 통 소매가격은 2만4,458원 한달전(1만8,178원)에 비해 34.6% 상승하였다. 온·오프라인에서 수박 한 통이 3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수박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박 가격이 치솟는 이유는 폭염과 열대야로 수박 속이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수확하기 전에 익어버리는 것으로, 열대야로 수박 재배지 밤 기온이 20도 초반으로 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 마트 관계자는 수박 100개를 심으면 평균적으로 90개 이상은 상품성을 가진 수박이 나오는데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수분이 다 빠져버려 10~20개밖에 안나온다고.. 2021. 8. 3. 이전 1 다음